[Junction Asia Hackathon 2023] Tobid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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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항상 팀으로 진행했다.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해도 팀원들이 함께해서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나 혼자서 해도 이정도까지 백엔드 개발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실력을 테스트 해보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긴장감 있게 개발을 진행하고 싶었다.
마침 지인이 Junction Asia Hackathon 을 추천해줬다. 이 때 슬로건이 '한계를 뛰어넘는' 뭐 이런 문구가 있었는데, 개발 실력에 대한 성장 욕구는 늘 있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결론 :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개발하며 한계를 뛰어넘고 내 실력을 확인(테스트)해보고 싶었다.
부산 투어 서비스 백엔드 개발
FastAPI
해커톤이라는 생산성과 속도가 중요한 상황을 고려하여, Python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선택했다.
Python 기반에도 다양한 후보들이 있었지만, 익숙하고 이름 그대로 정말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FastAPI를 선택했다.
MySQL
관계형 데이터 저장 및 관리를 위해서는 MySQL를 선택했다.
마찬가지로 현업에서 많이 사용하고, 익숙한 엔진을 사용하였다.
Docker
프론트 분들이 로컬에서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도록 Back-end server, DB를 컨테이너화 하여 docker-compose.yml 파일로 작성하였다.
배포를 안 한 상황에서 개발 환경을 동일하게 실행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간단한 API 6개 만드는 작업이었다.
피그마를 참고하여 노션으로 명세를 해보니 대략적으로 초안은 저렇게 나왔었다.
DB schema를 빠르게 짜보았다. 개발을 하면서 수정도 많이 되었다. (dbdiagram.io)
API test는 Postman으로 하고, 명세는 Notion으로 작성하였다.
자동으로 문서화도 해준다. (빠르게 짜느라 RESTful 하지는 않다.)
📦 Docker builds and run
급하게 짜서 네이밍도 구조도 엉망이었다 ㅋㅎㅋㅎ
팀 내 백엔드가 나 혼자라 걱정했었다. 다행히 여유있게 PoC 기능의 API는 개발을 완료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 퀄리티 적으로 아쉬운 것이 많았다. 끝나고 나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
그래도 이번 경험을 통해 나 혼자서도 간단한 PoC API 개발이 빠르게 가능하구나를 느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무엇보다 좋은 팀원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행운이었다. 마지막 날에 하루 더 있으면서 친해진 친구랑 해운대 여행도 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