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특징
느끼한 음식 잘 못 먹는다.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두 입 넘어가면 힘들다.
튀긴 것도 안 좋아한다. 소화 기관이 안 좋아서 소화 안되는 음식 싫어한다.
매운 음식은 보통으로 먹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는다. 아! 페페론치노는 좋아한다.
많이 안 먹는다. 배부르게 먹는 것을 안 좋아한다. 그래서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한다.
+ 나이들면서 식곤증이 심해졌다.
+ 해야할 일, 하고싶은 일이 많기에 최대한 적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 맘같아서 그냥 안 먹고싶은데, 그러면 건강이 너무 안좋아지는게 느껴진다.
달달한 음식 별로 안좋아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거 + 달달한거 땡긴다.
카테고리 :
술 : 하이볼, 맥주(1964, 버드와이저), 소주(싫어함)
하지만 안마시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술 맛도 사실 잘 모르겠다. 술 향이면 모를까.
과일 : 딸기, 망고, 블루베리, 키위, 복숭아
과일 정말 좋아한다.
햄버거 : 프랭크 버거 (베이컨 치즈), 롯데리아
햄버거 좋아한다.
피자 : 도미노피자
치킨 : 치킨 별로 안좋아한다.
떡볶이 : 떡볶이 별로 안좋아한다.
케이크 : 케이크, 빵 별로 안좋아한다.
과자 : 과자 별로 안좋아한다. 허니버터칩은 좋아한다.
아이스크림 : 하겐다즈(마카다미아, 초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콘
시리얼 : 후르츠링
시기별
2019 상,하반기 : 불닭(오리지널)
1일 2 불닭이 이상하지 않던 시절 ..
컵라면 2개가 10분 컷이 가능하던 시절 ..
2020 상, 하반기 : 다이어트, 파리바게트 샐러드
근데 파리바게트 샐러드는 맛있어서 먹었던 것 같다.
근데 샐러드 비싼거 극혐이다.
2021 상반기 : 브런치(에그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에그베네딕트 너무 좋아한다. 물론 잘하는 집 기준이다.
브런치 류를 대체로 다 좋아한다. 무겁지도 않고 적당히 영양가도 있고 맛있다.
2021 하반기 : 초밥(연어, 육회)
어렸을 때 부터 육회, 연어는 늘 좋아했다. 근데 저 시기에 인턴을 하며 돈을 벌면서 초밥을 엄청나게 시켜먹었다.
(그리고 절약 및 저축해야 된다는 교훈을 2년 뒤쯤 얻게 되었다.)
아마 평생 먹을 초밥의 반은 이미 지나간 시절에 다 먹지 않았을까..?
2022 상반기 : 부리또, 포케, 요거트
3학년 때 수업 끝날때 쯤 하는 생각이 세 가지 있었다.
포케에 스테이크랑 연어랑 아보카도 추가해서 먹어야지.
부리또에 페페로니랑 스리라차랑 고구마 무스 추가해서 먹어야지. 지금 시키면 포장 타이밍 딱이다.
그릭요거트에 딸기랑 키위랑 꿀 추가해서 먹어야지. 야호 건강해지는 기분!
2022 하반기 : 마라샹궈, 그릭요거트
긱사 언니랑 넷플보며 수다 떨며 마라샹궈 시켜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었다.
그릭 요거트,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맛을 알아버렸다...
2023 상반기 : 고기, 카레
가족들 왈 요리는 안해도 고기는 굽는다고 한다. 근데 안하는 것일 뿐, 하면 댕잘한다.
다른건 모르겠고 그 3분 즉석 카레를 그렇게 좋아한다.
2023 하반기 : 타코, 커피, 디저트
원래 디저트 안좋아한다. 밥도 아닌 것이 배를 채우는게 싫었다.
근데 동생들이 하도 맛있는 곳에서 사와서 옆에서 종종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입맛이 길들여져 버렸다. '매우 좋음', '소울 푸드'까진 아니지만 가끔 엄청 땡길 때가 있다.
타코가 나랑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야채도 있고 고기도 있고 탄수화물 많지 않고 양도 배부르지 않고 딱 적당하다. 너무 좋은 음식인 것 같다.
2024 상반기 : 짜글이, 학식
짜글이 질릴 때까지 먹었다. 진짜로 질려버렸다.
학식 메뉴 보는 재미로 살았다. 일주일에 두 번 '참치 마요 주먹밥 + 볶음김치' 생각하면 아침에 눈이 떠지더라..
TMI
편식
좋고 싫음은 있어도 편식은 안한다. 먹으면 다 잘 먹는다.
양
양은 체구 치고 많이 들어가지만 실제로 많이 먹지는 않는다.
메뉴 선정
2명 이상
상대방이 먹고싶은 음식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식 먹어서 상대방이 기분 좋은게 내가 더 뿌듯하다.
나는 맨날 먹는 것만 먹는데 다른 사람은 뭐 먹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새로운 음식 도전하는 것도 좋아한다.
근데 '난 아무거나 상관없어' 멤버들이 모이면 그때는 내가 결정한다.
근데 내가 고르면 진짜 제대로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맛이 보장된 곳과 적당한 메뉴를 고르기 위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혼자
그냥 그날 땡기는거..
적당히 새로운거 시도하고 적당히 기존에 먹던거 먹는다.
리뷰나 사진을 꼼꼼히 보는 편이다.
요리
잘 안하는데, 칼 질을 좋아한다. 그래서 동생이 요리하면 재료 손질은 거의 내가 한다.
과일은 잘 못 깍는다고한다. (가족들 의견) 근데 사과나 감같은 딱딱한 과일 말고 말랑 복숭아, 망고, 키위는 잘 자른다. 딸기는 애매하다. 버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난 그건 실력이 아니라 취향 차이라고 생각한다.
믹서기를 좋아한다. 이것저것 갈아보는 것이 재밌다.
곱창 & 대창
대창 안 좋아한다. 정말 느끼하다. 그래도 곱도리탕 맵기 맵게 하고 2, 3개 정도는 먹을 수 있다.
곱창은 누군가가 시키면 같이 먹는다. 야채 치즈 곱창 좋아한다.
냉면 좋아한다.
어릴 땐 무조건 비냉이었는데 요즘은 비냉:물냉 비율이 6:4로 거의 비슷해졌다.
고기
소고기. 맛있는데 느끼해서 많이 못 먹는다.
돼지고기 좋아한다.
족발, 보쌈 좋아한다. 막국수 진짜 좋아한다.
닭도리탕, 닭갈비, 제육볶음, 찜닭 좋아한다.
소시지 안 좋아한다. 차라리 고기를 먹는다. 하지만 있으면 맛있게 먹는다.
라면/라멘 안 좋아한다.
더위를 많이 타서 뜨거운 국물 있는 음식 안 좋아한다. 마라탕도 안 좋아한다.
근데 다른 사람이 시키거나 하면 잘 먹는다. 그때는 또 맛있게 먹는다.
스파게티
맛있긴한데 잘 생각나지는 않는다.
약간 소스 맛으로 먹는 것 같다.
리조또는 좋아한다.
핫도그 안 좋아한다.
근데 집에 간식으로 있으면 잘 먹는다. 명량 핫도그 일 년에 한 번 먹으면 맛있다.
돈까스 안 좋아한다.
소화 안되는 음식 중 하나다.
근데 이상하게 요새 고치돈이 계속 생각난다. 입맛이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부대찌개, 미역국 등 가끔 동생이 야밤에 찌개 요래 하는데 간볼겸 먹으면 진짜 맛있다.
컵라면
아 젠장.. 오랜만에 치즈볶이(?) 스파게티볶이(?) 먹고 누웠는데 소화 안되고 그지같음 젠장.. 다신 먹나봐라 퉤퉤
카레
3분 카레 좋아한다.
빵은 어떤 빵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크림빵 싫어한다. 크림 들어간 음식은 맛있게 먹는건 한, 두 입 정도? 그 다음부터 느끼함의 연속이다. 거의 치킨마요, 햄마요 덮밥 급이다. 아 생각만 해도 싫다. 마요는 참치말고 다 싫다.
산딸기 바게트 맛있다고 생각한다. 샌드위치도 좋아한다. 피자빵 맛있다.
달달한거 싫어한다. 마카롱 안 좋아하는데 일 년에 영화보면서 한 두개 먹는다. 혈관에 당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초코 관련 음식은 애매하다.
'매우 좋음'은 아닌데 호르몬 이슈 상 주기적으로 땡긴다.
먹으면 피부 안좋아지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런 것도 피하려고 노력한다.
매운 음식
단 음식
밤에 먹는 것
케이크 싫어한다.
조각 케잌 안 좋아한다. 하지만 애증의 관계인게 궁금해서 계속 사먹는다. 막상 먹으면 별로다. 아놔
어렸을 때는 생일 때 생일케이크를 먹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케이크 싫어하는데 내 생일에 케이크 사는 것보다 그냥 다른거 먹는게 좋지 않을까?' 늘 생각했다(지금도). 어쩌면 가족들이 먹고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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