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회고 + 문서 작성
feat. 읽기 좋은 글
글또 마지막 글을 작성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항상 무엇이든 시작하면 배우는 것이 많지만, 글또는 그 배워갈 수 있는 분야가 ‘글 쓰기’라는 부분에서 내게 다른 커뮤니티보다 더 큰 도움이 되었다.
이전에는 내가 읽기 위한 글만 작성했다.
어차피 나만 볼건데라는 생각을 디폴트로 퀄리티나 완성도에 신경쓰지 않았다.
또한 나의 관점에서만 글을 작성했다.
그런 글은 내용이 부실한 것은 물론, 읽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느낌을 주었다.
글로 남을 설득할 수도, 감동을 줄 수도,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도 없었다.
이왕 쓸거면 도움이 되는 글을 작성하고 싶은데, 시간적으로도 스킬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글또에서 격주로 올라오는 잘 쓴 글을 읽으며 아, 잘 쓴 글은 이렇게 쓰는구나 느낄 수 있었다.
잘 쓰는 사람들의 글을 읽고 내 글에 적용해보기로 하였다.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예의 주의하여 읽게 되었다.
개요를 어떤식으로 구성했는지
기승전결의 내용 흐름이 잘 이어지는지
문단, 문장과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문장 구조가 옳바르게 되어있는지
시각적으로 읽기 좋게 구성했는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지
중요한 부분의 강조를 어떤식으로 했는지
내용의 주장이 논리적인지, 근거가 명확한지
정보가 정확한지
그리고 위의 항목들을 하나씩 내 글에 적용시켜 나갔다.
알수록 글쓰기가 어려워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조금씩 적용하고 수정하다 보니 맨 처음 썼던 초안보다는 어떻게든 더 나아진 글을 보았다.
나의 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할지 방향을 잡은 것만으로 얻어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읽기 좋은 글은 아래와 같다.
쓱쓱 잘 읽히는 글.
주장이 논리적이고 간결한 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분명한 글.
문장과 표현이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글.
👇🏻 아래는 글을 잘 쓰고 싶어 이것 저것 검색해보다가 찾은 개요 그리는 툴이다 !
✨ 결론
글 잘 쓰는 방법 == 많이 써보고 읽어보고 수정하기. 왕도 없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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