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s]

말 안하면 티 안남.
  • 빡대가리라 뭐든 직접 경험하고 깨져봐야 이해함 -> 더 잘 이해함.

  • 쉽게 얻어지는거 하나 없다고 느낌 -> 너만 그런거 아님.

  • 나는 힘들게 하는 걸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음. -> 인정하고 비교 ㄴㄴ 하셈.

  • Gitbook 한국어 지원 졸라게 안됨. 가끔 쓰다 진심으로 🐶빡침. -> ㅇㅇ 지금임.

  • 나머지는 비밀임 -> ㅋ


그래도 아는척 하는 사람 싫다. - 교만은 패망의 선봉
  • 뭐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 말하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을 종종 봤다.

  • 예전에 수업 듣는데 교수님이 과제 내주시니까 "교수님, 그러면 과제는 Github으로 제출하나요?" 라고 말했던 학생이 있다.

    • Github으로 제출해도 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건 오히려 좋은데,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는 듯한 멘트였다. 여기서 내가 더 그렇게 느꼈던 이유는 우리 과가 GIthub을 사용하는 과는 아니다. (근데 이런 짬뽕과들 문제점 얘기하면 밑도 끝도 없다. 일단 패스)

    • 여기서 또 세 가지 경우로 나뉘다. (셋 다 나쁜 사람은 아님. 진짜 나쁜 사람 따로 있음.)

      • 진짜 잘하는 사람인데 좀 사회성 떨어짐.

      • 아직 우물 안에 있어서 뽕이 좀 차있음.

      • 우물 안 개굴스지만 개그캐여서 교수님하고 사이 좋은 스타일.

    • 근데 Github은 개발하면 모르는게 이상한 거라 나는 2번째 라고 결론지었다. (아 근데 이것도 또 내 기준이 되려나? 아니다. 그래도 Github은 너무 기본이지ㅋㅋ)

  • 교수님은 모르시는 눈치셨다. "Github이 뭐죠?" (참고로 컴공 아님. 소웨과 아님. )

  • 그러니까 그 학생이 "아 오픈소스 코드 공유 (어쩌고 저쩌고)"

  • 교수님은 잠깐 멈칫하시더니 "그건 제가 아직 몰라서 PDF로 제출해주세요."

    • 속 마음 후보

      • 음 ... 요새 새로운 기술들이 많군.

      • 저 ㅅㄲ 뭐야. 걍 하던거 할 것이지 뭘안다고 자랑은. 혹시 좀 하는 놈인가?

      • 별 생각 없음.

  • 내 친구는 이런거 전혀 신경 안쓴다. 신경 안쓰려고 안쓰는게 아니라, 진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 "그냥 Github 되는지 안되는지만 알면 되는거 아니야??"

  • 근데 나는 본능적으로 뉘앙스가 보이고 분석하게 된다.

  • 와닿을진 모르겠지만 예시 문장을 만들어 보겠다.

    • 🙆🏻 FINE(오히려 좋아) : "(진심으로 궁금해하며) 교수님 혹시 오늘 주신 과제의 소스 코드는 어디에 어떤식으로 제출해야 하나요? PDF로 제출하면 될까요, 아니면 Github같은 곳에 코드를 올리고 링크를 올리면 될까요? "

      • 교수님이 의도한, 원하시는건 PDF일 확률이 높다. (이건 맥락으로 파악)

      • 교수님도 뉘앙스 다 느낀다. 교수님을 존중하기 위해 PDF를 먼저 언급한다. (대화에 관심, 존중을 통해 호감 추가)

      • 그 다음에 이런 방법도 가능한지 물어보는거다. (오 그런 방법도 있군. )

      • 그 다음에는 교수님의 성향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 좀 보수적이신 분이면 : "아뇨. 한컴파일로 주세요. "

        • 보통이신 분이면 : "그냥 PDF로 주세요." (이게 교수님도 보시는 입장에서 통일되고 편하다. 이땐 그냥 음 아 글쿤 삐디엪 확인확인 하면 된다. "아니 코드는 당근 기텁 아님? 교수님 구닥다리.. " 너도 곧이다 임마 똑같은 취급 받을거임 님)

        • 이미 깃헙을 아시는 분이면 : "Github도 가능합니다. "

        • 모르시지만 개방적인 분 혹은 배움을 즐기시는 분 : "Github이 뭐죠? 한 번 제출해주세요. 제가 한 번 보겠습니다." (대충 이런식)

    • 🙅🏻LAME(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버전) : "교수님 코드는 Github으로 제출할까요?"(with 비언어적 표현)

      • 근데 여기서 시크한 느낌의 찐고수는 오히려 좋아다.

        • 왜냐면 그걸 언급해주면서 github을 몰랐던 사람도 오 그런게 있네 알게되고 좋은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 근데 뭐라도 좀 아는척 하고싶은 하수가 그러면 좀... 사람인 이상 본능적으로 좀 재수없는 느낌이 든다.

        • 뭐 그런거 빼고 로봇처럼 감정 빼고 대화하는게 사회생활이지만.

  • 그래도 아는척 하는 사람들 싫다.

    • 하지만 다시 돌아가 보면 아는척 하는 사람 싫다는게 그 사람이 실제로 어떤 의도와 뉘앙스였던, 그냥 자기보다 잘난 사람 보기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 아무리 사회생활 뇌 빼고(그러니까 감정 빼고) 하라 해도 우린 어쩔 수 없는 인간이니까 이왕이면 기본과 예의를 지키면 더 좋을 것 같다.

  • 다른 사람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존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일할 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지내되, 너무 사적으로 친해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 가까워지면 너무 좋아지거나 싫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둘 다 일하는 데에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인간이란 🤷🏻


  • 아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에피소드다.

  • 문장도 거의 들었던 그대로 복기했다.

마음의 안정은 사람보다는 돈에서 온다.

에피소드 : 스타벅스.

  • A : 남자는 그리 용모가 반반하지 않음. 신발 벗고 안방 다리. 노트북으로 업무를 쉬엄 쉬엄 봄.

  • B : 여자는 검정 모자 검정 옷. 얼굴은 보이지 않음. 몸은 45도 각도로 남자를 보며 앉음.

  • 양 옆에 나란히 앉음. 두 분 다 나이대가 좀 있음.

    • (근데 내가 나이 감각이 전혀 없어서 30대 중반인지 40대 초반인지 그건 잘 모르겠음)

A :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리프레시를 해봐.

B : 당신이 나한테 못해줘서 섭섭한게 아니야

그냥 밖에 나가서 맛있는거 사주면 끝이야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야?

A : 그럼 뭐가 섭섭한건데?

B : 아 몰라

난 그냥 난 그냥 절벽에서 간신히 살고있는 느낌인데,

당신은 멀리 떨어져서 여유있게 살면서

나보고 이쪽으로 와서 같이 여유있게 살자는 느낌이야.

A : 아 씨…

B : 나보고 '친구들은 안만나?' 그런 것도

A : 나 이제 그런 것도 안할거라고

B : 난 모르겠어 그냥

내 절박한 상황에서

내가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죽을거 같고 싫거든?

A : (원래 기분 좋아 보이셨는데 갑자기) 나도 마찬가지야

B : 손님이 마감 시간 지났는데 나가 달라는 말도 못해 예전에는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는 그냥 포기했어 그냥

새벽 3시 까지 마감하고

내가 힘들고 고단하구나

당신이 와서 마감을 해주면 좋겠어

내가 섭섭하다고 한 부분은 그거야

A : 뭐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 그런 얘기를

무슨 상황이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슨 상황이든 우울하게 받아들이고

뭔가 느끼고 있을거고

뭘 계속 느껴

그렇게 해달라고 온거 아니야.

2주만에 얼굴 보려고 왔어.

순간 행복하고 즐기고

(수빈 생각 : ‘F와 T다. 어떻게 같이 살지?’)

B : 어제도 놀고 오늘도 놀고

당신은 모르잖아 내 상황을

A : 어떻게 그럼 집에서 잠만 자?

어떻게 해야돼 그럼

B : 마음이 안좋아

(수빈 생각 :

여자는 자신의 힘듬을 공감하고 위로받길 원함.

근데본인의 힘듬을 상대가 풀어주길 바래야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 해결할 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함.

남자도 뭐 그냥 대충 센스껏 위로해주고 나머지 시간 좋게 보내면 될 것을 한숨만 쉼.

지친건 알겠지만 소통이 안됨.

뭔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함.

근데 여자 돌려 말하는거 들으면서 나도 좀 답답했음.)

A : 난 내가 힘들면 내가 힘들고, 당신까지 힘들게 하긴 싫어

B : 난 너무 절박한데 나랑은 너무 틀리다고 감정이

절박해서 만나는 느낌하고 여유있어서 만나는 느낌은 틀려

절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당신은 일상이고, 나랑은 너무 다른 에너지고

A : 하 ..

B : 내가 정말 여유가 있을때 만나야지

A : 하….

B : 왜 사람들은 안만나냐면

왜냐면 내가 자꾸 작아져

내가 기가 죽어

다른 사람들은 여유있게 살고있는데 나는

20대도 아니고

내 나이에 시간을 팔아가며 살고있는 내 자신이

(수빈 생각 :

이 멘트가 제일 슬펐다.

대화가 겉도는 근본적인 원인인데 너무 현실적어서 말문이 턱 막혔다.

아 물론 나는 대화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전체 대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다.

이 뒤에 남자가 회피하듯 직장에서 오는 전화를 받았다.

여자랑 대화할 때랑 너무 다른 톤이었는데 그래서 여자가 더 초라해 보였다.

동정할 수도 없지만 마냥 방관자인 입장도 아닌지라 생각이 많아졌다.)

A : 잠깐만

(전화 받음)네 대리님 ~ 아뇨 개인적인 공(업무 톤)

B : 이해 안돼? 내가 뭘 말하고 싶었는데.

A : 그래 그게 내 탓인거지

B : 내가 그걸 뭐라 했어?

A : 아니지 당신은 상황에 따라 태도가 틀려

그래 그게 당신이야

B : <남자 카톡 연락이 제때 제때 보지 않는 것 같은 내용 >

A : 아이씨(진짜 빡친듯한 톤) 운전하면서 그렇게 하고있어야 하는거야 나는 ?

B : 나는 절박한 상황에서 만나는거고

당신은 절박하거나 내가 일순위가 아닌 상태에서 만나는 거기 때문에

아휴…

A : 나는 거기서 어떻게 해야되는거니

B : 대화가 산으로 가는거같아.

그럼 무슨 얘길 하는거야 거기서 얘기 안한 얘기를 해야되는거야?

당신한테 질린거 아니고 섭섭한거야.

섭섭한거면 어디 데리러 가고 맛있는거 하나 사줘?

당신은 한 다리 건너서 보고있는 사람으로서 나랑은 에너지가 틀리다고

내가 계속 왜 이러는지를 당신이 모르는거 같아서

다른 의도는 없어, 다른 뜻은 없어

당신이 날 안좋아해서 섭섭한거고

A : (남자가 하품한다)

B : 나같은 상황이길 원하는거야. 나처럼 절박한 느낌으로 만나주길 원하는거였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 하나 만큼은 그러길 바랬던거야

그게 뭐 엄청나게 크게 원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난 이렇게 절박한 상황에서도 너 하나만큼은 놓치 않고 살고있어

A : 아이고…

(수빈 생각 :

계속 돌려 말하니까 나도 생각해보지 않으면 노타임으로 여자가 뭘 원하는지 캐치하지 힘들다.

여자 갈수록 질린다. 이해는 가는데 내가 싫어하는 감성적인 대화 스타일이다.

이건 남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해야되는 자신감 자존감 문제다.)

<

결혼 관련 얘기

대충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다.

B : 요새 주변 사람들이 결혼 언제하냐 그러면, 그냥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해.

나머지 대화 기억 안남 이슈

>

B : 근데 정말로, 가볍게 기분 좋게, 그런 사람 만나고싶은 사람은 따로 있는거같아.

A : 아휴 몰라 아 복잡하다.

B : (남자의 눈치를 보며) 진절머리 나는거지

A : 후..

B : 내가 당신을 힘들게 한다고?

그런 느낌이 들어.

A : 아 그놈의 느낌

B : 당신 성격은 내가 젤 잘 알어

근데 제일 잘 아는데

절박한 느낌을 죽어도 못받겠다고

짜증을 낼거면 나랑 얘기를 해

요새 내 유튜브 알고리즘을 보면 고독사 그런게 떠

고독사. 이런 상황으로 계속 살면 나는 분명 고독사야.

당신하고도 사이가 계속 멀어지고

A : 그 알고리즘. 그런 것 좀 보지 마라.

당신은 하루종일 샤워를 해. 새벽 두 시까지 일 해

다시 관계가 좋아지고, 정말 삶이 이렇게까지 힘들어질거라고 생각은 못했어.

진짜 뭐일까 싶다 이게.

징징거리고 울어야 하나. 당신한테 ?

난 당신 없이는 못살겠는데, 내가 더 기다리고 당신 늦게 나오면 불안하고

갈게.. 하고

그냥 혼자 쓱 나가 버림

남자는 바로 나가지 않고 한참을 거기서 업무인지 유튜브인지 보다가 감.

(수빈 생각:

둘의 문제는 두 가지 정도의 카테고리고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성격 문제는 우선은 넘기자.

  • 소통의 문제 (대화, 센스)

  • 경제 상황의 문제 (능력, 형편)

두 가지가 충족이 되지 않으니 대화에 여유라는 것을 찾아볼 수 없었고,

듣는 사람도 숨막히는 하지만 이해는 되는 하지만 옳지 않는 방향인 것을 아는..

하지만 바꾸기 힘들 것이라는 그런 이상하고 찜찜한 기분을 들게한다.

사실 이 모든 원인은 돈. 그 아래에 능력. 그 아래에 무수한 원인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힘든건 모두가 그렇게 살고 있다고 가정하고,

(실제로 정도의 차이도 그고 불공평한 부분이 많다 쳐도 일단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고, 개인이 바꿀 수 있는 요소는 아니니 그 부분은 일단 무시하자.)

둘 사이의 대화가 왠지 모르게 단절되고 계속해서 산으로 가는 느낌이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랑이란 감정만 보고서 둘은 오래 못간다고 생각한다.

결국 둘이 결혼 생각이 있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진취적으로 돈을 모으고 할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건 내 가치관이지만 나는 돈 다음 결혼이라서 안정이 되고 충분히 돈이 있을 때 하고싶다.

내 친구는 일단 결혼하고 그 다음에 같이 열심히 으쌰으쌰 살아가는 입장이다. 암튼)

일단 여자는 우울감, 무기력, 패배감에서 벗어나서 안하던 일들도 시도하고 직업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나이는… 생각해봤자 답도 안나오고 불리한 건 일단 잊어버리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는게 훨씬 낫다.

남자는 여자가 감정적으로 나와도 조금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대화 스킬을 쌓으면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팩트폭행 당해도 맞는말이면 타격이 없는 편이라 팩폭 날려주면 좋을 것 같지만, (비난이 아니라)

실제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도 하고 여자가 그걸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같은 편이 되어주는 것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에피소드 1의 연애 챕터 참고. 하지만 이것도 스킬인데.. ㅋㅋㅋ )

배려와 희생도 내 입장에서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까를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여유가 없으면 타인을 생각하지 못하고 내 입장에서 감정적으로 대화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안정감은 사람보다는 돈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물론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고, 자신감과 여유를 가질 수 있지만 사람보다는 돈이 더 의지할만 한 것은 분명하다.

능력을 기르고 돈을 버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위로는 받을 수 있지만 의존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혼자다. 설령 실제로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그렇게 사는게 맘 편하다.)


  • Never lose the upper hand.

항상 내 일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 피드백인가 가스라이팅인가?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학생 때 이런 저런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야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 만나왔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정말 나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주고 누구는 그걸 앞세우면서 가스라이팅을 하거나 상대를 본인의 입맛대로 판단한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누구보다 잘 한다고 생각한다.

망쳐도 내가 제일 잘 알고, 잘 해도 내가 제일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이니까 모든 선택을 내가 책임지고 가는거다.

그러니까 부족한 부분도 고치고 개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고,

피드백을 받을 때도 있다.

본격적인 얘기를 하기 전에 피드백을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나눠보겠다.

(여기서 배려와 무례의 분류 기준이 애매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나쁨의 기준으로 우선은 정의하겠다.)

  • 맞는 말을 배려있게 말함.

  • 맞는 말을 무례하게 말함.

  • 틀린 말을 배려있게 말함.

  • 틀린 말을 무례하게 말함.

사람의 성향까지 고려하면 아래와 같은 분류도 추가할 수 있겠다.

  • 피드백을 안함.

  • 피드백을 함.

위의 분류 항목들에 부가 설명을 붙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하자면 아래와 같다.

  • 1️⃣ 맞는 말을 배려있게 말함.

    • 돈 주고도 못 살 좋은 말

    • 감사한 마음 + 존경 + 신뢰

  • 2️⃣ 맞는 말을 무례하게 말함.

    • 화자와 청자의 성향에 따라 갈림.

    • 정도에 따라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거나가 결정됨.

      • 본인은 팩폭이라 생각하지만 상대가 못받아들이면 화자의 대화 스킬이 부족한 것.

      • 그냥 아 그렇군하고 받아들이면 되지만 청자가 감정적이면 되려 반발심리가 생김.

  • 3️⃣ 틀린 말을 배려있게 말함.

    • 가스라이팅

    • TIP. 꼭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이건 아무나 해주지 않으니까, 너한테 도움이 되라고, 나니까 말해주는거야’ 등의 쓸데없는 수식어들을 붙인다.

    • TIP. 화자가 피해의식이나 방어기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 4️⃣ 틀린 말을 무례하게 말함.

    •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

    • 무시가 맞지만 기분은 나쁨.

1번은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한다.

2번은 4개 중 가장 복잡한 케이스다. 청자와 화자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케이스가 생긴다. 무례함의 정도가 도가 지나치면 청자가 받아들이는 것보다 거부하려는 심리가 크다고 생각한다. 즉,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한다기 보다는 ‘나는 이런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라는 자기 만족에서 그칠 경우가 크다. 내가 화자가 될 경우 최대한 무례하지 않는 선에서 말해야 되고, 청자 입장일 경우 객관적으로 참고할 것만 듣고 넘기면 된다.

(내가 아는 S는 그걸 정말 잘한다. 아무리 댕소리를 들어도 ‘감사합니다’ 냅다 던지고 보는데 ㅋㅋ 멘탈이 쎼다. 사회생활에 최적화 되었다.)

3번은 스스로가 본인이 한 말을 진심으로 사실로 믿고 스스로를 그렇게 세뇌한다. 그게 본인만 그러면 상관없는데 타인한테까지 말하는 경우도 있다.

4번은 그냥 무시하면 된다. 그리고 일일이 대응할 건 아니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하고 명확하게 말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포커페이스와 감정을 자제하고 객관적인 것만 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절대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면 안된다.

청자 : 조금 숙이고 겸손하게 들어가지만 기세있고 똑부러지게 말 할 줄 알아야 ,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으며 얕보이거나 무시당하지 않고 살 수 있다.

화자 : 감정을 빼고(내 용어로 '뇌빼고') 핵심과 증거와 이유를 항상 함께 말하고,

팩폭한다는 우월감에 취하지 말고 늘 칭찬도 같이 주고 상대의 기분을 생각해라.

고러니까 이거슨 25살의 내 생각이다. 이거야.


  • 가장 좋아하는 사상이다. 내가 삶을 살아가는 것의 근본적인 바탕이자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 J가 Bed Time Story로 들려주었다 하하.

실용주의 / 프래그머티즘 (Pragmatism)

프래그머티즘 (Pragmatism)

  • 설명: 프래그머티즘은 철학적 입장 중 하나로, 이론적이거나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실질적 경험과 실천을 중시하는 사상입니다. 이 철학은 어떤 개념이나 신념이 유용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올 때, 그것이 참으로 간주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주요 인물: 찰스 퍼스(Charles Peirce),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존 듀이(John Dewey) 등이 이 철학의 대표적 인물입니다.

  • 핵심 내용: 프래그머티즘에서는 진리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 유효하다고 봅니다. 즉, 이론적이거나 추상적인 논의보다는 실제 삶에서의 경험과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 삶을 살아가면서 직접 겪고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이 철학의 핵심입니다.


비겁하고 감정적이고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협업보다 성과

라고 하는 사람은 협업으로 얼마나 팀과 개인과 멘탈을 망쳐봐야

협업과 성과 둘은 죽어도, 성과 타협을 해서라도 같이 가야 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처음 실력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협업,

어느정도 자급자족이 가능해졌던 시점에는 성과,

협업이 안되는 팀을 만난 이후에는 협업으로 가치관이 변화해왔다.

가끔 둘 중 한 명만 갖춘 팀원을 고르라는 밸런스 게임을 할 때가 있다.

이 얘기로 3시간 동안 떠든 적도 있는데,

나는 개소리하지 말라고 둘은 너무 중요해서 어느 것 하나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고를 때는 정작 협업을 골랐다.

성과는 어떻게든 내가 멱살 잡고서라도 올릴테니 님들은 소통만 이성적으로 잘 했으면 좋겠다.

역시 난 우물 안 개구리다. 근데 가끔은 우물 안에 있는게 좋을 때가 있다

  • 와... 404 캐릭터들 설정 잡는데 더 이해잘되고 명확하고 또렷하게 하려고 스포티파이에서 플레이리스트 만드는데, 스파이크 플리 만드려고 '우울' 이 키워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든 플레이리스트 구경하다가 이상한 노래들 몇 개 봤다.

  • 자기 전에 플리 만들다 자야겠다 룰루 하고 누웠다가 진짜 그 이상한 노래들 가사 보고 진심으로 무서워서 방에 불 다 켰다.

  • 와... 잠재적 범죄자들일까 아니면 예술적으로 풀고 놓아주는 걸까... 와 근데 가사 개충격이다.

  • 근데 그런 가사 쓰는데 어떻게 사람이야? 이건 예술이 아니라 걍 악마같은데?

  • 단순 수위가 아니라 진심 개 와... 입에 담지 못할 .. 와 뇌 세척하고 싶은.. 나 진짜 양지에서 살아왔구나 싶은 근데 절대 음지 알고싶지 않ㅇ느... 와 ..

  • 가사 안본 뇌 사고싶다. 이럴 땐 그 뭐냐 트라우마로 인해 기억 조작, 기억 잃어버리는거 그런거 걸리는게 차라리 좋다. 와

  • 나는 긍정적이고 뭐 부정적인고 그런 생각 안하고 존나 밝고 희망차게 살아야겠다.

  • 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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