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좋아하는 이유
좋아하는 향 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시간과 장소 안가리고
나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표현하기 좋다 !
취향
향 이전에 개인의 이미지에 맞는 아우라와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 향은 거들뿐이다.
가볍고 자연에 가까운 향 좋아한다.
첫 번째로 향을 맡을 때 어떤 계열인지보다는 어떤 브랜드인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향수는 브랜드 별로 향 특징이 명확하게 나타난다. (흔히 '쪼'라고 한다.)
보편적으로 불리, 이솝, 발렌티노의 향수들 좋아한다.
산마노, 러쉬, 톰포드는 대체로 그렇게 끌리지 않았던 것 같다.
두 번째로 계절, 온도, 습도, 장소, 만나는 사람 등의 TPO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름에 불리(가볍), 겨울에 딥디크(포근)
여름에 시트러스(산뜻), 겨울에 바닐라(달달)
이런 식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흐릿한 공식이 있다.
누구를 만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 내 스타일인 향수 내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선택한다.
세 번째로 드디어 향 계열이다.
대체적으로 선호하는 향을 보면 구어망드, 시트러스, 허브 계열이다.
당연하지만 알콜 향 나는걸 싫어한다.
향수 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계열은 비누, 꽃 향이다. 이 계열은 최대한 자연에 가까울 수록 좋아한다.
우디 계열은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느낌이다.
오우드는 아직은 나한테 어렵다. 그래서 브랜드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정리하면
호
구어망드 계열의 끈적/달달하고,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시원하고, 비누 계열의 순수/깨끗하고, 꽃향 계열의 차분/부드러움이 섞인 향을 좋아하는 것 같다. 🥥🍋🧼🌹
불
무겁고 알코올 냄새 강하고 진해서 어지러움, 멀미 유발하는 향 싫어한다.
매니큐어, 페인트 처럼 인위적인 냄새도 정말 싫어한다.
그리고 땀 냄새도... 어쩔 수 없지만
호
아 그리고 로즈마리, 라벤더와 같은 허브를 손으로 만지면 남는 잔향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향
발렌티노 :
본 인 로마 코랄
불리 :
이리드말트(구 목욕하는 여인), 그로세이, 베르벤느
이솝 :
테싯, 카르스트
바이레도 :
블랑쉬
산타마리노벨라 :
멜라그라노, 로사 가드니아
탬버린즈 :
FEY9, 펌키니
딥디크 :
프레르드뽀, 필로시코스, 오데쎙, 롬브로단로
러쉬 :
아웃백 메이트
로라 메르시에 :
바디수플레 엠버 바닐라
별로였던 향
딥디크 :
도 손
러쉬 :
더티
불리 :
페루
이솝 :
에레미아
디올, 생로랑, 샤넬 : 알코올 느낌의 백화점 1층 화장품 향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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