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spective

재밌었던 기억

코딩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때라 눈에 보이는 결과를 바로바로 만들어 확인할 때가 가장 재밌었다. 안되던 코드가 몇 차례의 걸 삽질 후에실행 되었을 때 오는 쾌감을 처음으로 느꼈다.

프로젝트를 하며 내가 겪었던 문제점

개발을 처음 시작한 상황이라 기본적인 것들에서 부터 문제점을 느꼈다.

1. 무엇을, 어떤 것부터 어떻 공부해야 되는지 막막하였다. 첫 날 오티와 세션에서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REST API, WAS, Web Server 와 같은 기본 개념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무엇부터 시작 해야하나 감이 잡히질 않았다.

2. 프로젝트 기간이 짧아 당장 코드 작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공부만 하는 내 모습에서 오는 자괴감과 미안한 감정이 과해 되려 개발을 하는데 문제가 되었다.

해결방안

닥치는 대로 관련 책을 샀다. 세션에서 들은 내용들을 빠짐없이 꼼꼼히 기록하고, 자기 전에 유튜브의 ‘얄코'나 ‘노마드 코더'같은 채널에서 그 날 들었던 개념들을 찾아보았다.

프로젝트 기간은 대략 한 달 남짓이었고 책을 읽는 방법은 너무 비효율적 이었다. 이후 실전으로 개념을 적용해 보고, 안되는 부분 혹은 좀 더 이론적인 내용들이 필요할 때는 책을 참고했다. 팀원들이나 멘토님께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였다. (A를 구현하려고 하는데, 이런 문제가 생겼어요. 원인이 B라고 생각하여 C를 시도해 보았는데, 여전히 같은 에러가 뜹니다. 혹시 제가 접근한 방법에 문제가 있을까요 ? )

팀 분위기에 활기를 띄우려고 노력했다. 실력이 부족하여 대신 다른 방법으로라도 도움이 되고자 그랬다.

그래서 얻어간건 ?

팀원들뿐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곳에 각기 다른 사람들을 만나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개발과 관련된 개념들과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래는 이 때 들은 개념들의 일부분이다.

• 협업 : git, github, notion, Agile 협업을 위한 개발 툴들과 개발 기초

• Dev

  • Front : HTML/CSS, React

  • Back : Flask, Nginx

  • DB : SQL vs NoSQL

  • Devops : AWS, GCP, Monitoring(Prometheus, Grafana), Logging System(ELK stack)

• 주섬 주섬 주워들은 CS : OS, Network, Web

도전한 부분

기존에는 주로 책을 보거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념을 익힌 후 그 다음 적용을 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비효율적이었다. 처음엔 좀 어색해도 기존의 공부 방법을 탈피해 새로운 방법에 익술해질 필요가 있었다. 구글링으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을 서치해 구현한 후,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원리가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는 순서로 기술을 습득했다.

아쉬웠던점

멘탈 털려있을 시간에 침착하고 뭐라도 하나 더 구현할 걸 그랬다..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